김종훈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남북 자유무역협정 추진을 남북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취임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FTA는 명칭이나 형식보다는 내용과 함께 개방과 국제 교역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며 일반적인 FTA 보다 개방 수준이 낮은 포괄적 경제협력강화약정 등의 형식을 통
한미 FTA 국회 비준과 관련해서는 9월 정기 국회에 제출할 생각이라며, 가급적 참여정부 임기내에 통과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EU FTA도 협상에 속도를 내면 연내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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