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임박해지면서 방북단에 포함될 경제인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두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경협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인사를 포함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와대는 남북 경협이 가장 중요하다며 2차 방북단에 경제인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2차 남북 정상 회담 방북단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계 인사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대북관계 있어서 투자나 지원에 있어 관심이 있고 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인 함꼐 모셔야 되는 것 아닌가 한다."
1차 정상회담의 경우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회장과 대기업 CEO 등 상징성에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남북 경협에 직접역할을 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경제인들을 가능한 많이 포함하겠다는 뜻입니다.
청와대는 또 여 야 정치권 대표를 초청하기로 하고 국회와 정당에 방북 대표단 후보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에게 남북 관계를 전문적으로 다뤄오던 분이거나 정책위의장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 준비 기간이 채 열이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성원 / 기자
-"방북단에 대선주자가 포함될 지 여부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인 만큼 해당 정당이 현명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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