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9682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 351억원, 영업이익 500억원)를 밑돌았다”며 “메르스 영향과 6월 에어컨 판매 부진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상품력 강화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롯데마트로부터 인수한 일부
그는 “3분기에는 부진했던 에어컨 등 계절가전의 판매 이월효과, 4분기에는 단통법 이후 낮아진 모바일(휴대폰) 기저와 함께 생활가전 다변화에 따른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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