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미국 중앙은행인 FRB의 재할인율 인하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해 만 3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FRB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로 시장이 일단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증시가 조금 전 마감했는데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1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82%, 233.30포인트 오르며 13,079.0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BNP파리바의 펀드 동결 파장으로 증시가 급락한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 상승한 것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보다 53.96포인트 오른 2,505.03을 기록하며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4.67포인트 상승한 1,445.9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와 더불어 유럽증시도 FRB의 재할인율 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소식으로 급반등세를 보였는데요.
전날 6,000선 이하로 주저앉았던 런던 FTSE 100 지수는 3.50% 올라 6,06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는 1.49% 상승한 7,328.29포인트,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1.86% 상승한 5,363.63포인트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국제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세를 찾는 이유는 FRB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가 약효를 발휘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FRB가 재할인율을 기존의 6.25%에서 5.75%로 0.5%포인트나 대
즉, 중앙은행이 신용경색 위기에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금융시장에 던져주면서 시장이 일단 안정세를 찾았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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