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코스맥스가 한국과 중국 양쪽 시장에서 고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양쪽 시장에서 고객사를 확대하며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483억원,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수준이다.
한국의 경우,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자사상표(PB) 제품을 강화하면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안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확대에 편승해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글로벌 1위 기업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를 압박할 정도”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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