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유망전시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건축 전문전시회로 도약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한국차양산업협회,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등의 단체들이 후원하고, 전시전문기업 홈덱스가 주관한다.
올해는 15개국 210개 업체가 참가하여 집과 건축의 미래를 바꿀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전 세계 건축박람회 사상 최초로 전시하는 홈IOT관은 LG유플러스가 참여해 스마트폰으로 집을 제어하는 첨단 기술을 전시한다. 또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차양제품을 전시하는 액티브차양관, 거주자의 건강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건축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그린빌딩관, 집과 건축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리모델링관이 주요 볼거리다. 이 밖에 건축자재관, 인테리어관, 전원주택관, 조경관, 브랜드가구관 등 전문전시관으로 전시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해외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도 대거 내한한다. 중동 최고의 타일업체로 명성이 높은 이란 시나타일이 동아시아 첫 전시 무대로 서울국제건축박람회를 선택했다. 이 밖에 GCI, 아바디스 등 30여개 해외 업체들이 참가하고, 말레이시아 마트레이트(Matrade), 중국 무역촉진위원회(CCPIT) 등 무역기관에서 참관한다.
주최 측은 국내 주택건축 및 부동산경기가 상승세인 국면에서 열려 내수 분야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아파트 공급량, 입주물량, 거래물량이 모두 최근 수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건축착공 현장도 곳곳에 많아 건자재 구매 수요가 급증한 까닭이다.
주관사인 홈덱스 이승훈 사장은 “국내 주택 건축 경기의 활황세의 힘입어 건자재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호기를 맞고 있다”며 “참여업체들이 내수 확대와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500명에게는 아이스보틀을 무료 증정하고, 건축주와 업계바이어 등록자는 전용라운지에서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오는 8월 25일까지 전시회 공식홈페이지(www.homdex.com)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입장료는 1만원.
관람문의 : 02-6309-1001[ⓒ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