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딘이 멕시코에 접근했습니다.
멕시코 퀸타나 로오 주 정부는 최고 수위의 적색 경보를 내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보도에 김희경 기자입니다.
허리케인을 피하기 위해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멕시코를 떠납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딘이 시속 200km를 넘는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채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접근했습니다.
멕시코 퀸타나 로오 주 정부는 최고 수위의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기상 당국은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딘이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가장 강력한 5급으로 강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는 걸프만 지역에서 일하는 1만3천여명의 노동자들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딘이 멕시코만에 있는 멕시코 최대 원유생산 시설
앞서 허리케인 딘은 카리브해 동부를 통과하면서 9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큰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자메이카에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전과 도로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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