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장 중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미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로 하락 반전, 다시 일본 증시 강세와 기관 매수로 25포인트 상승.
장 후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1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4.91포인트 상승한 1736.18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25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일주일째 매도를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과 170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대형주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은 올랐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진해운과 흥아해운등 해운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끌었고 특수건설과 삼호개발, 홈센타등 이른바 이명박 수혜주들이 대거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29포인트 오른 727.88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이 3%
국내 증시의 해외기업 1호업체인 3노드디지탈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고 샤인시스템은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의 증자 참여 소식으로 급등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