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제약·바이오 종목이 최근 크게 조정받는 데 대해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연초 대비 122.9% 이상 오르는 등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지만 지난달 부터 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3일 고점 대비 26% 넘게 빠지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헬스케어 종목은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하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당분간 큰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굵직한 기술 수출이 이뤄지는 등 국내 업체의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약사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 “한미약품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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