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그룹인 P푸조·시트로엥과 220억 원 규모의 통합형 스위치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중국 천진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프랑스 현지 공장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2017년 양산 예정인 푸조 차종부터 탑재됩니다.
통합형 스위치모듈은 자동차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로 오디오·내비게이션·에어컨 등 운전자가 핸들 외에 조작하는 대부분의
현대모비스 해외영업사업부장 김만홍 상무는 "자동차의 전장부품 기술개발 경쟁이 세계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새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경쟁력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수주는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이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