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에서도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어제(21일)부터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예비경선 후보와 국민경선 선거인단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체제로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 김덕규 /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장
-"우리 대통합신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 전진하는 대한민국 위해 최선 다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드린다."
정동영 전 장관이 후보등록의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경선과정에서 민주정부 10년을 잇는 적임자임을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박명광 의원 / 정동영 전 장관 대리인
-"평화민주개혁세력의 적통 주자임을 제시할 것이다. 지난 10년을 이어서 제 3기 민주세력 집권을 위해 적통임을 제시하고.."
이어 등록을 마친 손학규 전 지사는 경선과정에서 도덕성과 미래창출 능력을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또 탈당 이력 등에 대한 공격에도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김부겸 의원 / 손학규 전 지사 대리인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집단에서 그런 것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대착오적이므로 그만둬야한다."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등은 마감일인 오늘(22일) 후보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민주신당은 다음달 3일에서 5일 사이 예비경선을 거쳐 후보군을 압축한 뒤 10월 14일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
독자 경선을 추진중인 민주당도 오는 27~28일 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10월 8일 후보를 뽑습니다.
오대영 / 기자
- "한나라당이 후보 선출을 계기로 당 재편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범여권의 경선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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