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환율전망 변화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995억원으로 종전보다 15.2%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은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부진한 모습이지만 사업부 구조조정을 마친 삼성전기는 타 부품 업체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수동부품 매출액 비중이 3
이어 “3분기부터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면서 일본 경쟁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위원은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4147억원으로 종전보다 20.2% 상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