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고정된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 해상에서 원유·가스 시추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설비) 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70원(1.2%) 내린 593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5820원으로 52주 최저가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지역 선주와 맺은 7034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 수주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선주사가 당사에 중도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계약서 11조에 근거해 선주 측의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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