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 흥국에프엔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3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 늘어난 130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6% 증가한 32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판매를 늘리고 스노우빙(빙수 관련 제품) 등 수익성 높은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 실적개선을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에도 식자재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법인 설립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며 “현지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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