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계 2위 소니 앞섰다"

세계 전체 TV 시장에서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가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LG전자도 매출 부문에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소니를 앞질러 우리나라가 세계 TV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LG전자가 세계 전체 TV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업체는 소니.

그러나 LG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10.1%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소니를 따돌렸습니다.

LG전자가 매출 기준으로 소니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전자는 또 수량기준으로도 1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LG전자는 2위로 등극한 것에 대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LG전자는 또 PDP TV 부문에서도 1, 2위인 파나소닉과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하반기들어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국내업체들의 선두권 유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