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포격 도발 소식에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급등했다.
2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VKOSPI는 전날보다 3.71포인트(24.87%) 오른 18.63을 나타냈다. 장중 한때 19.18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보통 변동성 지수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 지수'로 불린다. 과거 경험으로 미뤄 북한발 악재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