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 인수·합병 소식 등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됐기 때문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5.27포인트 오르며 13,236.13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1.11% 상승한 것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50포인트, 1.25% 상승하며 2,552.8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 역시 16.95포인트가 오르며 1,464.07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버냉키 의장이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과 만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대형 온
씨티뱅크 등 대형 은행 4곳이 FRB의 재할인 창구를 통해 20억달러를 대출받은 것 역시 시장의 유동성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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