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나흘째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일만에 다시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모처럼 들려온 인수합병 호재에 미증시의 주요지수들이 1퍼센트 이상 오르면서 안정세를 보이자 우리증시도 연일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에 나섰습니다.
강도는 크지 않은 모습이지만 9일만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닷새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0포인트 상승한 18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과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이 4~5퍼센트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자 증권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빨간 불을 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만 4천원 상승한 60만 8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7퍼센트 넘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한 7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기기와 운송장비부품, 인터넷,정보기기업종이 3~4퍼센트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코스닥 시장 역시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 CJ홈쇼핑이 4퍼센트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퍼센트
반면 시총 상위권 종목중에서 태웅과 포스데이타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그마컴이 영국 증시 상장 발표에 힘입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케이에스피와 현진소재등 조선기자재주들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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