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가 중국 증시의 폭락에 동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41포인트(2.15%) 하락한 1835.66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3년 7월10일 장중 저가 1818.94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16.04포인트(0.85%) 내린 1860.03으로 개장한 뒤 1870선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낙폭을 대거 키워가는 모습이다.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8.00%대 하락세를 보이며 3200선 마저 위협하고 있다.
반등에 나섰던 코스닥지수도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1.18%) 하락한 619.6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96포인트(0.47%) 내린 624.09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64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 급락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