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은 25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증시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주재로 열릴 이날 회의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국제금융센터 등의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점검회의는 중국발 쇼크로 코스피가 1800선까지 밀리는 등 급락 장세가 연출되면서 자본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키 위한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이 과도하게 비이성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 수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내외 증시 상황을 두루 살펴볼 것”이라며 “특히, 시장 심리 안정을 위해 즉각적으로 필요한 대응책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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