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인방으로 불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원달러 환율 효과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대비 3000원(2.11%) 오른 14만55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기아차는 1850원(4.08%) 상승한 4만7200원, 현대모비스는 2000원(1.03%) 오른 19만6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인 만도 역시 같은 시간 2000원(1.84%) 오른 1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육박하면서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아차는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년11개월 만에 장중 달러당 1200원을 찍었고, 종가 기준으로는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199.0원까지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이 시간 현재 1196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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