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될 듯

척추뼈가 검출되면서 지난 1일 이후 한달 가량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는 미국측으로부터 지난 16일 받은 척추뼈와 갈비통뼈 수출에 관한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검토했으며, 내일(24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백한 수입위생조건 위반인 척추뼈 수출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미국측의 해명과 보완책을 수용할 경우, 검역 중단 조치는 해제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본격 재개됩니다.
그러나 검역이 재개될 경우 농민과 시민단체 등의 비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