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우리 주식시장도 닷새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투자가들의 매도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1790선은 지켜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영규 기자?
앵커> 코스피 지수가 한때 1780선을 밑돌기도 했는데 마감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들어 하락폭을 많이 좁히면서 1790선은 지켜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8.39포인트 하락한 1791.33 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FRB의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닷새만에 반등세를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 시장도 출발부터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한때 20포인트가 넘게 하락하며 1780선 밑으로 내려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오늘 홀로 1천억원 이상 매수에 나선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건설, 운수창고, 보험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와 증권업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한전과 국민은행, SK에너지만이 올랐을 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현대차가 2-3%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11포인트 하락한 754.1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이 하락한 반면 키움증권과 CJ홈쇼핑, 포스데이타, 평산이 2%가 넘게 올랐고, 3노드디지털은 신규상장이후 오늘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말을 앞
한편 일본 증시가 0.4% 싱가포르가 1%이상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만이 5천포인트 돌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