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는 국정홍보처의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과 정부 기관 브리핑룸 통폐합의 문제점을 집중 따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을 '독재정권식 언론통제'로 규정하며 당장 백지화할 것과 국정홍보처 폐지를 강하게 요구했고, 대통합민주신당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기자 출신인 심재철 의원은 홍보처 자료를 근거로 "기자의 주요 업무를 '비난과 책임 추궁'으로, 기자를 이해하기 위한 요소를 '촌지와 접대문화'로, 언론보도는 '오보와 루머를 남발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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