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교육 분야에 혜택이 집중된 각양각색의 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 5 V2’는 학원, 온오프라인 서점, 학습지,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문화센터, 온라인강의 등 교육업종 이용금액의 5%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한국잡월드에서 카드 사용시에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용, 해외겸용 모두 1만8000원이다.
롯데카드는 모든 학원 및 유치원에서 최고 10%를 할인해주는 ‘뉴 에듀드림 롯데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카드는 전국의 오프라인 학원(컴퓨터, 자동차 학원 제외) 수강료 및 유치원 등록비 결제 시 이용금액의 5~10%를 최대 월 5만원까지 할인해줘 1년이면 최고 60만원까지 교육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학원 할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생활문화영역까지 할인영역을 확대한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의‘신한LESSON카드 Platinum#’은 독서실, 학원은 물론 서점, 구민회관, 수영장, 스포츠센터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 카드는 전국 250여 구민회관 문화센터를 포함 다양한 업종에서 5%,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교육 외 업종에서 1000원 미만 잔돈을 할인해 주는 ‘코인 세이브(Coin-Save)’서비스 또한 이용할 수
‘KB국민 훈 체크카드’는 학원할인에 약국·서점·동물병원·대중교통 등의 혜택을 추가했다. 이 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 학원(문리계/외국어) 7%, 서점 5%, 약국 및 동물병원 5%, 대중교통(버스/지하철) 5%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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