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 경비절감 저조, 예비비지출 많아"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국정홍보처가 경상경비 절감은 전체 중앙부처 가운데 꼴찌 수준인 반면, 예비비 지출 규모는 선두권으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홍보처는 지난해 21억여원의 경상경비를 절약해, 경상경비절감 달성 비율이 61.8%로 58개 정부부처 중 꼴찌에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작년 홍보처가 지출한 예비비는 본 예산의 20%에 육박하는 122억원으로 58개 중앙부처 중 3번째로 높았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