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안구건조증의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프로젝트가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
휴온스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도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연구개발비 75억원 중 38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제는 ‘티모신베타4’ 물질 눈물샘의 염증으로 인한 눈물분비 억제와 뮤신(mucin)층의 붕괴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뮤신층이란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의 일부로, 눈물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수성 성분과 지질층(oily layer), 뮤신층(mucin layer)으로 이뤄져있다.
티모신베타4는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사람 몸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이다. 세포의 성장, 이동과 분화를 조절해 상처를 치료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기안 휴온스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신약개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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