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중장기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속된 인력 구조조정이 스마트폰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9조5000억, 영업이익은 6% 감소한 6조5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고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 기대치도 하향조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3% 증가한 199조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7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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