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성물산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전문성이 부족한 발주자를 대신해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시공·사후관리 단계까지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부가가치 영역이다.
삼성물산은 총 공사비 25억 달러 규모 러시아 락타센터 프로젝트 CM 용역을 1억6000만 달러에 수주하면서 CM 실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해외로 나눠보면 건원엔지니어링이 국내 1위에, 삼성물산은 해외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국내 2위와 3위는 각각 무영씨엠건축사무소와 희림종합건축사무
지난해 전체 1위 기업으로 올해 국토부 평가를 신청하지 않은 한미글로벌은 8월31일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글로벌 CM 순위에서 지난해 19위 보다 두 단계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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