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학위도 진위 검증

서울시가 영어성적표를 위조해 사무관으로 승진한 직원을 적발한 데 이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위취득을 조건으로 채용한 직원에 대한 학위 검증을 진행합니다.
이번 검증작업의 대상은 박사학위 소지자 49명과 석사학위 소지자 223명 등 모두 679명이며 이중 사무관 이상에 해당하는 직급은 128명입니다.
서울시는 검증 대상자로부터 성적표와 논문 등의 자료를 받아 검증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해외 교육기관에서 학위를 취득한 직원에 대해서는 학술진흥재단에 학위취득 사항을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