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CJ E&M에 대해 8월 tvN의 광고 평균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tvN의 오후 10시 광고 평균 단가는 463만원으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면서 “오후 11시 광고 단가도 419만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 전체 광고매출은 단가와 판매량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가 상승을 바로 광고매출의 증가로 해석할 수는 없다”면서도 “한 번 형성된 가격은 쉽게 바뀌지 않고,
그는 또 “3분기는 광고 비수기이기 때문에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수 밖에 없지만 최근 tvN의 광고단가는 KBS2나 MBC 등과 유사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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