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쎌바이오텍, 외형성장 지속 전망…목표가 7만원”

HMC투자증권은 2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지배력 1위를 바탕으로 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원 제시하고 신규분석을 시작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원료부터 완전품까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된 전체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서 자체 브랜드 보유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실제 가장 마진이 높은 자체브랜드 ‘듀오락’의 매출이 상승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기 집행된 광고비가 빠지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어난 134억원,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5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헬스케어 관련 중소형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쎌바이오텍 역시 지난 6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며 “국내외 높은 성장과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수익 성장을 고려하면 목표주가 7만원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