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은행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은행이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저리에 대출해주는 것이 골자다. 통상 기술창업기업은 담보물이 없고 업력도 짧아 대출을 받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캠페인에 의해 발굴되면 대출금리가 0.5% 우대되고 추가 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 300억원 규모로 지원총량을 설정했다. 1억원씩 대출이 되더라도 300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이 맺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다. 전북은행은 이밖에도 전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하여 지방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