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5·A6 블록 전체 조감도 [출처: 국토부] |
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동탄2지구 A5·A6 블록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5일과 7월 22일 공모 및 재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65%, 계룡건설산업 20%, 대우조선해양건설 15%))이 단독으로 참여했고, 경쟁자 없는 심사(총점 1100점 중 1054점)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패키지형 사업은 LH와 민간이 분양 및 임대주택에 대한 공동건설사업자로서,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공사비를 자체 조달해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임대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사업 손실분을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를 보전(총 교차보전액 96억원: 공공분양수익 81억원+임대주택 절감액 15억원)하는 한편, 민간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한 주택의 품질 향상과 LH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LH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말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진행 추이를 모니터링해 내년에도 ‘팩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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