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업체 쎌바이오텍에 대해 자체브랜드 ‘듀오락’의 국내외 마케팅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매출액도 133억4000만원으로 37.6% 증가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기업 대 소비자(B2C)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환율 효과에 기인해 해외에서도 고성장을 시현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자체 제품인 ‘듀오락’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듀오락은 현재 약국, 병원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자체쇼핑몰, 동화인터넷면세점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판매 중”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는 노바티스의 자회사인 핀란드의 산도즈와 5년 독점 공급을 체결했고, 덴마크 약국 전문 유통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마케팅을 강
이어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내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4% 늘어난 176억원, 매출액은 20.1% 증가한 48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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