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중에서, 이 유전자 내 특정 위치의 염기서열 변이가 뇌졸중 위험과 관련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이채영 교수팀은 신경계와 심장 혈관계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 펩티드의 'Y 유전자'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뇌졸중인 허혈성 뇌졸중과 관련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면서 이 유전자 내의 특정 위치 2곳의 염기서열이 바뀌면
은 경우보다 뇌졸중 위험이 5.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특정 유전자 뇌졸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처음으로 제시한 것으로,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국제저널 '스트로크(Stroke)'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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