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고교 졸업생들의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의 수학과 독해 평균점수가 9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A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SAT를 주관하는 '컬리지 보드'는 올 봄 SAT에 응시한 미국 고교 3학년생들의 언어영역 평균점수가 800점 만점에 502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점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학 평균점수는 지난해 518점에
지난 2005년 개정된 SAT는 시험시간이 늘어났고 어려운 수학 문제가 추가됐습니다.
그러나 '컬리지 보드'는 개정된 SAT가 종전 시험보다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면서 평균점수 하락은 재응시 학생수의 감소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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