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1개 부동산신탁사의 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억원(43.1%) 증가했다. 11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별 순이익을 보면 한국토지신탁이 35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자산신탁(208억원) KB부동산신탁(126억원) 코람코(98억원) 생보(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