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23차, 반포경남아파트, 우정에쉐르 1·2차의 통합재건축 사업 시공을 맡게 됐다.
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반포3차·23차, 경남아파트, 경남상가, 우정에쉐르 1·2차 등은 이날 조합설립변경 총회에서 통합 재건축 조합설립 합의안을 통과시키고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했다.
통합 재건축 사업은 내년 초 정비계획과 경관·건축 심의, 2017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단지는 용적률 299%에 지하 3층,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으로서는 처음 수주한 사업으로 수주액은 9천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업계에서는 항간에 떠돌던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문 매각설이 어느 정도 잦아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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