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동성이 급격히 늘어난데는 대출 증가도 있지만 최근 몇년간 크게 늘어난 정부부문의 재정 집행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광의유동성 잔액 1천950조원 가운데 국채와 지방채 잔액은 113조원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국채.지방채의 비중은 2000년말 1.5%에 불과했지만 2003년말 3.2%에서 2005년말 5.5%에 이어 계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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