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선발대 파견 시기와 북한 수해 지원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보도국 강영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남북정상회담 선발대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기자]
네, 이관세 통일부 차관은 조금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 선발대를 회담 일주일 전인 9월 25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대는 개성 실무접촉에서 협의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는 임무를 맡아 정상회담 세부일정과 기술적인 사항들을 현장 답사를 통해 확정 짓습니다.
한마디로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귀환하는 때까지의 모든 시간계획을 분 단위로 쪼개 확정짓습니다.
이 차관은 또 정상회담 수행원 규모에 대해 약 150명 선이라고 밝힌 뒤, 구체적인 인선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수해 복구 지원 방안도 나왔죠?
[기자]
네, 정부는 북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을 통해 200만 달러, 우리돈 약 1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수해 복구 자재 및 장비는
전달 방식은 신속한 전달과 운송비 절감을 위해 해로와 육로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며 더이상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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