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저가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5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3분기 30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망치를 대폭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TV출하량 회복에 힘입어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MC사업부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전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9% 감소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MC사업부는 4분기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경쟁 강도가 극대화되면서 3분기보다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적자를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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