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창원시에 선보이는 롯데건설의 ‘창원롯데캐스 더 퍼스트’가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 1순위 청약결과 총 4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리면서 평균 73.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에서 1순위 청약자가 3만명 넘게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은 지난해 12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서 분양한 창원용지IPARK로 당시 2만8831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총 4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100㎡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4가구 모집에 599명이 청약 신청을 하면서 149.7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전용면적 84㎡B는 244가구 모집에 1만7998명이 청약하면서 7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84㎡A도 185가구 모집에 1만2211명이 몰리면서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59㎡는 34가구 모집에 3729명이 몰리면서 109.68대 1을 기록해 소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 가뭄에 시달려 오고 있던 창원시 내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자가 많았다”며 “마산시 상권과 창원시 상권을 모두
롯데건설은 16일에 당첨자를 발표 후 21일~23일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8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