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논란에 휩싸인 효성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21%) 내린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조현준 부사장이 유령 직원을 채용하고 보석사업이나 아트펀드(Art Fund) 등을 운영하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효성은 13일 자료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과 크게 다르다”며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효성 측은 “방송에서 제기한 의혹의 대부분은 회사 차원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며 “비자금 조성 목적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효성은 SBS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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