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포인트아이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브랜드 마케팅 회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포인트아이는 전일 대비 290원(5.23%)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인트아이는 개장 직후 한때 17%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포인트아이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해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셀럽(celeb)을 활용한 브랜드사업과 마케팅이 주 사업모델이다. 최대주주이자 대표 셀럽인 배우 고현정은 지난 5년 동안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하며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신사업으로 내세웠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위해 그간 수많은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패션, 뷰티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 마케팅 능력이 우리 포인트아이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포인트아이는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번 합병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 규모 총액은 약 80억원 수준이며, 합병비율은 1:26.0853465이다. 합병을 위한 신주 발행 수는 156만5120주다. 합병기일은 12월 1일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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