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전 청와대비서관과 부산 H토건 김상진 대표의 유착 의혹에 대한 보완수사 방침을 밝힌 부산지검이 오늘(3일)부터 정 전 비서관의 부산 연산동 재개발사업 개입여부 등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섭니다.
검찰은 연산동 재개발 사업과 금융대출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사업실적이 전무한 김씨 측에 거액을 대출해준 재향군인회와 지급보증을 선 대한토지신탁, 신용보강을 해준
검찰은 이번 주중 재향군인회 대출심사 관계자 등을 불러 2005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25억원에 이르는 거액이 집중적으로 대출된 경위와 허술하게 이뤄진 대출심사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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