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장비 회사 타이거일렉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신주 공모가가 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 한 이번 수요 예측은 경쟁률 230대 1을 기록했으며 총 공모 규모는 92억5800만원으로 결정됐다.
타이거일렉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사용하는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이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PCB 개발 생산의 전 공정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개발 단계부터 최종 양산까지 고객사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밀도·초고다층 PCB는 저전력·미세화 공정 등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
타이거일렉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0만8600주로, 오는 16~17일 진행된다. 25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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