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동일제강의 공모가가 3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동일제강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309.7대 1로, 공모가는 3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동일제강은 공모를 통해 약 1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450억원 수준이다.
동일제강은 이번 공모자금을 신규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생산을 위한 설비 확충,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NH증권 관계자는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 밴드가 상단인 3300원을 써낸 기관이 약 85%에 육박했으나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기관이 제시한 가격보다 할인된 3000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일제강은 프레스트레스 콘크리트(PC) 강연선, 경강선, 도금선, 마봉감 등의 선재와 특수 철강 소재를 생산하는 종합부품소재업체로 연평균 300여사와 납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8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익중 동일제강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고수
동일제강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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