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입장을 기다리는 군포시민들 모습. |
게다가 군포는 전세가율이 80%가 넘어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도 조사되고 있다.
금강주택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B-1BL에 공급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에는 20일 정오까지 3일간 2만 2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신모씨(32, 군포 산본동)는 “전셋값을 또 올려줘야하나 고민을 하다 새로 분양을 받을까 싶어서 왔다”며 “지금 살고 있는 평면과는 너무 다른 평면인데다가 공간활용도에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맘에 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74㎡A △84㎡A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그동안 군포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 특화 평면과 수납공간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4베이 구조로 개방감을 넓혔으며, 안방과 다용도 알파룸을 드레스룸으로 연결시켜 동선을 줄였다. 알파룸은 아기방이나 수납용 공간, 서브 드레스룸 등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안방에는 워크인 클로짓 형태의 수납공간이 들어서고 일부 평면에는 현관에 대형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58가구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설계됐으며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특화된 부대복리시설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차장도 기존의 법정폭보다 10cm 넓게 설계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는 기존 획일화된 조경설계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고품격 아웃도어리빙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근 등산로와 연계되는 단지 내 숲의 축을 조성해 각종 놀이 및 운동, 휴게시설을 하나로 묶는 놀이벨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지구내 첫 아파트인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공급될 군포 송정지구에서 기초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진 이미연 기자] |
송정지구 부지 인근에 있는 송전탑은 지중화가 진행 중이며 단지 입주 시점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구 북측으로 영동고속도로 군포 I·C, 서측으로 국도 47호선이 인접해 있고 2016년 준공예정인 광명·수원간 고속도로의 대야미 I·C가 개설될 예정이다. 북서측 약 1㎞의 거리에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이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순으로 진행된
분양관계자는 “인근 대야미역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의 20일 현재 매매가가 3.3㎡ 1100만원이 넘는 수준이라 충분히 경쟁력있는 가격대”라며 “최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공급해 호평받았던 평면을 송정지구에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