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엔에스쇼핑에 대해 3분기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홈쇼핑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라며 “엔에스쇼핑은 모바일 부문 마케팅 부담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뚜렷한 실적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업계는 제7홈쇼핑회사의 진입과 T커머스 회사들의 약진으로 업황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한 유통개혁과 백수오 파동은 마무리되고 있지만, 신규 경쟁자를 우려한 마케팅 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에스쇼핑은 지난해 3분기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상황에서 역대 최고 분
안 연구원은 “올해 엔에스쇼핑의 취급고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1조2899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9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은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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